[세종] 온쉼표 \'올림#콘서트\' 인생은 뮤지컬처럼 포스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와 함께 ‘올림#콘서트’ ‘인생은 뮤지컬처럼’을 오는 6일 오후 5시, ‘온쉼표’에서 선보인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후원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는 의미로 지난 2018년 8월부터 선보여 왔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만들어졌다.

오는 6일 ‘올림#콘서트’는 ‘인생은 뮤지컬처럼’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디바 전수경과 관록의 배우 정성화, 성악을 베이스로 한 단단한 발성과 폭넓은 음역대를 잘아하는 배우 최재림 등 뮤지컬계 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뮤지컬 넘버와인생에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암을 극복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전수경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와 함께 자신의 암 경험과 극복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의 온라인 온쉼표 프로그램 ‘ON쉼표’로 공연된다. 6일 오후 5시, 네이버TV와 브이라이브(V LIVE) 세종문화회관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매년 세종문화회관과 올림푸스한국이 선보이고 있는 ‘올림#콘서트’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작은 이해와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안전한 공연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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