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가 가까워졌고, 고윤은 단속국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서는 황현승(최정우 분)의 꼬임에 넘어가 단속국원으로 활동을 선택하는 정현기(고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친 강서해(박신혜 분)를 데리고 강물에 뛰어든 한태술(조승우 분)은 김서진(정혜인 분)의 병원으로 몸을 피했다. 한태술은 김서진의 도움으로 강서해를 치료했다. 한태술은 의식을 차린 강서해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이에 강서해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서울에 핵이 떨어지면서 전쟁난다”라고 말했다.

한태술은 강서해에게 돈을 건네면서 각자의 길을 가자고 제안했지만 강서해는 “난 너를 지켜야 해”라며 떠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한태술이 차갑게 밀어내자 강서해는 떠났다.

단속국 황현승(최정우 분) 과장은 강서해에게 정현기(고윤 분) 모친 살해 혐의를 뒤집어씌워 이용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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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한태산(허준석 분)를 찾으려던 한태술은 강서해를 다시 찾아와 손을 내밀었다.

강서해는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에서 부친 강동기(김종태 분)와 전투 경험을 쌓았다. 폐허가 된 찜질방에서 부친과 추억이 있는 강서해는 한태술과 찜질방으로 몸을 피했다.

업로드의 실마리를 떠올린 한태술은 금고 속 자료가 타임머신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집에서 금고 열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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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술의 말에 의문을 품은 김서진은 과거 한태산과의 상담 내용을 다시 살폈다.

철통 경비 탓에 집을 빠져나가지 못한 한태술과 강서해는 밤을 함께 보내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 중 잠에 든 강서해는 한태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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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망으로 독기를 품은 정현기는 황현승 과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단속국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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