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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더 현대 서울 매장. 제공|코오롱FnC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G/FORE’(이하 지포어)가 이달 정식 론칭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포어는 지난달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 2주만에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월 목표 매출 200%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두 번째로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또한 오픈 직후부터 매출 1위로 등극했다. 이는 지포어의 과감한 디자인과 스타일링이 국내 영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번 성과에는 지포어의 용품에 어패럴 매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주효했다.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찾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지포어 골프화를 필수 구매 품목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클래식하면서도 하이엔드 감각을 가진 어패럴들이 잘 매치되어 소비자들이 매료된 것.

또한 유통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어패럴 라인 중 여성 클래식 스타일의 크루넥 스웨터, 플리츠 스커트, 조거 팬츠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클래식 골프화인 갤리밴터가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답게 판매 호조를 보였고, 직수입 용품 외 한국인의 니즈를 반영한 익스클루시브 라인까지 고르게 호평 받았다.

한편 지포어는 지난 2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에 이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위해 럭셔리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들을 맡아온 종킴 스튜디오가 작업을 함께 했다. 이번 ‘더 현대 서울’ 매장을 통해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지포어만의 브랜드 특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포어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 서울 현대점 오픈 이후에도 국내 주요 상권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수도권 외 첫 매장은 오는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를 통해 공식 판매된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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