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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준영과 이주영이 영화 ‘모럴센스’에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23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영과 이주영이 영화 ‘모럴센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모럴센스’는 겨울 작가의 동명인 인기 로맨틱 코미디 웹툰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이주영과 이준영은 극 중 각각 정지우와 정지후를 맡을 예정이다.

‘좋아해줘’를 연출한 박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모럴센스’는 무엇보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기획과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투자하고 ‘사냥의 시간’ ‘콜’ ‘차인표’ ‘승리호’ ‘낙원의 밤’ 등을 구매한 적은 있지만 기획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모럴센스‘가 처음이다. 특히 ‘킹덤’ 등 드라마와 시리즈물에서는 기획부터 참여한 넷플릭스가 과연 영화에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유키스에 합류하며 연예계 데뷔한 이준영은 JTBC ‘부암동 복수자들’을 시작으로 MBC ‘이별이 떠났다’, OCN ‘미스터기간제’ SBS ‘굿 캐스팅’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을 통해 이제는 차세대 남자주인공으로 성장했다. 현재도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KBS2 ‘이미테이션’과 넷플릭스 ‘D.P.’의 방송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은 물론 예능에서도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준영은 특히 이번 ‘모럴센스’를 통해 넷플릭스 제작 장편영화의 주연까지 꿰차며 현재 연예계에서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꼽히고 있다.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린 이주영은 지난해 JTBC ‘이태원 클래쓰’, 영화 ‘야구소녀’ 등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주영 역시 매 작품마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 받는 배우로서 OCN 드라마 ‘타임즈’에서 주연을 맡아 장르물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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