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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머슬퀸’ 신다원이 헬스남성잡지 맥스큐가 선정하는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활동한 모델 중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10대 미녀를 선정, ‘10대 머슬퀸 포토카드’를 제작, 발표했다. 10대 미녀에는 신다원을 비롯해서 양승화, 박은혜, 전혜빈, 백성혜, 권예지, 이다운, 신다원, 이종은, 최소현, 허고니 등이 선정됐다.

신다원은 지난 2016년 ‘머슬마니아×맥스큐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부문 그랑프리에 이어 같은해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도 미즈비키니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머슬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화보촬영을 진행한 신다원은 “10대미녀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 선수보다는 연기자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새로운 매력으로 항상 팬들에게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다원에게는 선수처럼 시즌, 비시즌이 따로 없다. 선수가 아닌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기 때문. 신다원은 “직업상 항상 관리를 해야 한다.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나태해지기 일쑤다. 나도 모르게 6㎏이나 살이 쪄 놀랐다. 식단과 운동으로 관리했더니 11㎏까지 빠졌다”라며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머슬마니아 포디움의 정상을 차지한 신다원은 여세를 몰아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다원은 2017년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신다원은 “7살때부터 배우를 꿈꿔왔고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피트니스를 통해 수많은 난관을 헤쳐 왔기 때문에 연기도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 운동과 연기라는 장점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만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신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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