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진
담양 임시시장.(제공=담양군)

[담양=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문화와 마켓이 공존하는 새로운 상업시설인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담양 임시시장을 운영한다.

군은 기존 상인의 영업권 보장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근 주차장 부지 약 1,337㎡에 임시가설물 26동을 설치하고, 전기·수도·천막 등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임시시장 내에는 기존 시장건물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이 입주해 수산물, 의류, 신발, 잡화, 식품류를 취급하는 점포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영업장소 변경으로 인한 상인들의 소득감소가 우려되므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임시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213㎡(지상1층, 지하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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