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대표이사_김광희교감_정진태교장_이흥실단장
제공 | 김천 상무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21시즌 K리그2에서 출발하는 김천 상무가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U-18 유소년 팀을 창단했다.

김천 구단은 28일 경북미용예술고에서 U-18 유소년팀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배낙호 대표이사와 이흥실 단장, 경북미용예술고 정진태 교장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상주시가 운영하던 U-18 선수 중 전학을 희망하는 선수를 흡수해 김천 U-18 유소년 팀을 창단했다. 상주시의 시민구단 전환이 무산된 뒤 벼랑 끝에 몰린 유소년 선수들은 김천시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정진태 교장은 “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으로 연고 이전해 김천에 프로 산하 유소년 팀이 생기게 됐다. 본교와 김천 구단이 MOU를 맺게 돼 무척 영광이다. 미래 인재를 키워낼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축구단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와 유소년 팀 운영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김천에서 유능한 인재로 키워 김천을 빛낼 선수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 U-18 유소년 팀은 오는 31일까지 경남 산청에서 2021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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