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리온 이승현, 투지 넘치는 돌파!
고양 오리온 이승현(오른쪽)이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정효근의 수비에 맞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1.01.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2-74(27-16 21-25 17-21 17-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연패서 벗어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오리온에서는 이승현이 24득점 9리바운드, 이대성이 11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 초반 양팀 모두 저조한 득점을 보였다. 중반에 접어들어 오리온은 이승현과 이대성의 득점으로 27-16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오리온은 이승현과 허일영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전현우의 3점슛과 신인 이윤기의 득점으로 41-4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추격을 계속했다. 3쿼터 종료 1분여 전 전현우의 3점으로 62-62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리온은 한호빈의 외곽포로 65-52,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오리온은 다시 8점 차까지 달아났고, 전자랜드도 심스의 자유투로 추격했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7승 17패가 되며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에서는 헨리 심스가 21득점 10리바운드, 김낙현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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