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참여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 창업자가 사업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의 세무·회계, 기술임치 서비스를 연간 1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접수 당일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 이내이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 창업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1만6,200개사 내외이다.

지원 내용은 1년 동안 이용가능한 세무·회계 분야, 기술임치 서비스 바우처를 세금계산서상 공급가액의 70%에 한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세무·회계 분야는 세무사·회계사를 통한 기장 대행, 결산·조정 서비스는 물론 민간 세무회계 앱 등 프로그램 구입·이용도 가능하다.

기술임치 분야는 전문기관(기술보증기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기술 자료 임치와 갱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신청부터 비용 지급까지 100% 비대면(온라인) 방식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창업자에게 100만 원의 바우처가 온라인으로 지급되고 창업자는 원하는 기관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한 후 서비스 기관에서 발행한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하면 해당 기관에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다.

전자세금계산서 제출도 창업지원포털과 국세청 홈택스가 연동돼 있어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가능하다.

또한 문자인식시스템(OCR), 챗봇 등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집행과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내달 4일 10시부터 K-스타트업 사이트에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최종 제출 완료한 신청자 순으로 선정하여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바, 미리 K-스타트업 회원가입 및 제출서류를 준비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회원가입 매뉴얼 등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