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페이, 가장 스마트한 간편결제로 도약_0126
티머니가 간편 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에 ‘LG페이’를 탑재하며, 전국 모든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 티머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지난해 8월 ‘가장 스마트한 교통 간편결제’를 앞세워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티머니페이’가 ‘LG페이’를 탑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티머니페이’는 출시 10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LG페이’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티머니는 클라우드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에 ‘LG페이’를 탑재하며 전국 모든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페이’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간편 결제를 넘어 전국 모든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결제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티머니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제로페이 QR’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LG페이’는 무선마그네틱전송기술(WMC)을 갖춰 카드 결제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LG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티머니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유통 가맹점이 대폭 확대된 셈이다.

정성재 티머니 페이먼트&플랫폼 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제휴는 티머니페이가 NFC와 QR결제에 이어 WMC 결제방식까지 지원하며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을 폭넓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머니페이의 강점인 모빌리티 결제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결제처를 확대해 더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머니페이’는 클라우드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으로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QR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간편 결제 플랫폼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제조사 관계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며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에도 충전된 잔액을 보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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