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동점골' 고전한 토트넘, 위컴과 1-1로 전반 종료[토트넘-위컴]
    • 입력2021-01-26 05:37
    • 수정2021-01-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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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 선수단이 2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FA컵 32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하이위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승부는 원점으로 돌렸으나 토트넘은 위컴에 고전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 아담스 파크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위컴 원더러스(2부)과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오는 29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르는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포 해리 케인가 손흥민은 동시에 벤치에 앉았다.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쥐었다.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위컴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2% 아쉬웠다. 문전에서 선수간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이었다.

4년 전 패배를 되갚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듯 위컴도 만만치 않았다. 위컴은 지난 2016~2017시즌 FA컵 32강에서 후반 중반까지 앞서다 역전패 한 아픈 경험이있다. 결국 선제골은 위컴이 뽑아냈다.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다빈손 산체스가 처리해내지 못했다. 이를 오네딘마가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도 점차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역습 과정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개러스 베일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바깥쪽 그물을 강타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4분 제이콥슨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것. 위컴은 다리우스 찰스가 투입됐다. 곧바로 토트넘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전반 35분 베일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돌파하다 패스를 내줬다. 무사 시소코가 오른발로 감아차기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몸을 맞고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4분 자펫 탕강가의 헤딩 슛 역시 크로스바를 때렸다. 두드린 끝에 토트넘은 전반 종료직전, 모우라의 크로스를 베일이 감각적인 왼발 득점으로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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