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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셋팅 이미지. 제공|스킨푸드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새해가 되면 업계 불문 올해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거나,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이 새롭게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등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최근 한국채식협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 수준에서 2018년 약 150만 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식품업계가 앞다퉈 대체육을 만드는 것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채식·비건 트렌드를 적용하고 있다.

채식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단순히 먹는 것을 비건으로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고 바르는 모든 것을 비건 제품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뷰티업계가 선보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제주 유기농 당근을 주원료로 한 브랜드 최초의 비건 제품 ‘캐롯 카로틴’ 2종을 선보인다.

수분 패드와 크림, 두 가지로 구성된 캐롯 카로틴 라인은 제주에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당근씨 오일에서 얻은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해 달아오른 피부를 건강하게 진정시킨다.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풍성한 수분감을 머금은 도톰한 순면 패드가 무너진 피부 컨디션을 촉촉하게 진정 시켜 주는 수분 패드다. 일반적인 패드와 달리 도톰한 두께감이 특징으로 헤어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는 동안 얼굴에 붙여 팩처럼 사용하거나, 유독 건조한 부위에 붙여두면 좋다.

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은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 수분 공급을 해 주고, 무너진 피부 컨디션을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수분크림이다. 즉각적 피부 온도 저하 및 24시간 보습 지속 효능 임상을 완료해 예민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자극 없이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준다.

워터 패드와 크림 모두 전 성분 그린 처방을 받은 제품임과 동시에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영국 비건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와 한국 최초 비건 인증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모두 비건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스킨푸드는 최근 유자씨 잡티 맑음 에센스와 라벤더 푸드 마스크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 등록을 완료하는 등 비건 라인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수 브랜드 클린이 출시한 ‘클린 리저브 컬렉션’은 지속 가능한 원료로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한 클린의 프리미엄 컬렉션이다. 아이티, 브라질, 과테말라 등 전 세계에서 수확한 지속 가능한 원료를 각각의 향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모든 제품에 지속 가능성, 에코-콘셔스, 크루얼티 프리, 비건, 프탈레이트 프리, 글루텐 프리, 재활용 가능 등의 7가지 친환경적인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았다.

헤어 제품에도 동물 실험을 배제한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아베다가 출시한 ‘뉴트리플레니쉬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트리트먼트’는 3가지 슈퍼푸드 성분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풍부한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실리콘 프리에 99%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물 실험을 배제해 만든 비거니즘 제품이다.

베이지크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은 ‘소프트닝 바디로션’을 선보인다.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가 특징으로, 스쿠알란과 판테놀 성분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준다. 공정 무역으로 수급된 그린 커피빈 추출 오일이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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