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24일(현지시간) 발렌시아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현지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주앙 펠릭스, 후반 9분 루이스 수아레스, 후반 27분 앙헬 코레아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1분 우로시 라치치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5승2무1패 승점 47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12승4무3패 승점 40)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7시즌 만의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12월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시즌 단 한번 패배를 기록한 뒤 라리가에서 7연승을 질주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시즌에 앞서 FC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시즌 12호골을 기록해 세비야의 유세프 엔 네스리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11골로 3위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는 10골.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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