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신축년 비대면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오늘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하고도 하루째 되는 날”이라며 “시는 지난해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1년 동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라며, 이달 안에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LH에서 관리·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른바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 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에 시 공직자, 경찰, 의사, 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아동복지 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했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회의를 소집해 보호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 ‘정인이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팔달구 주민의 숙원인 ’수원팔달경찰서‘ 건립과 관련 “지동 못골사거리 인근 1만 505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6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 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올해는 안전사각지대 46개소에 CCTV 135대를 새로 설치하고, 79대는 성능을 개선,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 붙였다.

염태영 시장은 이와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9억 원 출연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 임대인 지방세 감면 혜택 제공 △’지역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강화 등 시민 안전 최우선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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