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비가 풋풋하다 못해 귀염 터지는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비는 20일 자신의 SNS에 "학생증 찾음" 이라는 글과 함께 안양예술고등학교 시절 학생증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회색 줄무늬 티셔츠에 회색 조끼를 입은 열여섯 어린 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입꼬리가 싹 올라가는 웃는 모습이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댄싱머신' 비의 현재와 비교하면 마냥 귀엽다.


20년전 비의 사진을 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같은 고등학교 후배이기도한 가수 세븐은 "선배님 안양역에서 만나요"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안양예고 시절 전설의 춤짱으로 유명했다.


SBS'돌아와요 아저씨(2016)'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민정도 호응했다.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한 이민정은 "왕 귀염동이네"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지난해 '깡'의 역주행에 이어 MBC'놀면 뭐하니?'의 여름프로젝트 싹쓰리로 큰 사랑을 받은 비는 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최근에는 전 소속사 대표이기도 했던 박진영과 함께 '나로 바꾸자'를 발매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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