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가령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오는 23일 첫방송 되는 TV 조선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은 ‘결사곡’에서 각각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 PD 사피영 역, 아나운서 출신 DJ 부혜령 역, 메인 작가 이시은 역을 맡았다.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2015년 MBC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했다가 긴 공백을 깨고 돌아와 선보인 신작으로 제작 소식부터 방송가의 큰 주목을 받았다.

2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가령은 첫 주연을 맡은 이가령은 부담감과 설레임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대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압구정 백야’ 오디션 때 인연으로 큰 기회를 다시 주셔서 실망시키지 않고 잘 해내려 노력하겠다”며 캐릭터에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직장인 여성을 대변하는 연기를 하며 많은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빈틈 없고 차가운 여자처럼 나오지만 왜 남편에게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내용이 후반부에 나올테니 이 부분을 관전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결사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