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7일 재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김용화 감독)과, 21일 재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꿀팁이 공개되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과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 2편으로 각각 1,440만 명, 1,22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 ‘신과함께’ 시리즈의 다양한 신기록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 최초 쌍천만 신화 달성 외에도 다양한 업적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1일 재개봉 예정인 ‘신과함께-인과 연’은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등 최고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 연속 100만 관객 동원, 200만부터 900만 관객 최단기간 돌파 등의 놀라운 관객 수 기록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이어지며, 대만과 태국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 또는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 완성도 높은 컴퓨터그래픽(CG)

감동과 재미 그리고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이 더해져 그 재미가 배가된다. 영화는 상상 속 지옥의 풍경과 괴수 등을 생생하게 표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각 특수효과(VFX-Visual Effects)가 작품의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완성도 높은 CG가 뒷받침되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 후속편을 위한 복습

‘신과함께’ 시리즈의 흥행은 후속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감독과 배우들이 후속편 제작에 뜻을 같이함이 밝혀진 만큼, ‘신과함께’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을 극장에서 복습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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