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ia Japan Panama Soccer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우에다 나오미치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파나마와 A매치 평가전에서 상대 공격수와 볼다툼하고 있다. 그라츠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우에다 나오미치(27)가 벨기에 무대를 떠나 프랑스 리그1 님 올랭피크 유니폼을 입는다.

님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셀슬 브뤼헤 KSV 소속인 일본 대표 우에다를 2020~2021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여름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를 떠나 벨기에 무대로 적을 옮긴 그는 입단 첫해인 2018~2019시즌 공식전 27경기를 뛰며 연착륙했다. 2019~2020시즌에도 20경기를 소화하면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그는 올 시즌엔 개막 이후 5연속 선발로 뛰다가 최근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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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님 올랭피크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7~2018시즌 리그2 준우승을 차지하며 25년 만에 리그1으로 승격한 님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4승3무13패(승점 15)에 그치면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20경기를 치르면서 리그 최다 실점인 41골을 내줬다. 수비진 붕괴를 두고 전력 보강을 그린 님은 우에다를 즉시 전력감으로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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