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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국내 축구 관련 스타업 스포잇이 풋앤볼 코리아를 인수합병(M&A)했다.

18일 스포잇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7년간 풋볼 스카우팅 콘텐츠 서비스를 제작·판매한 풋앤볼 코리아를 최근 인수합병했다. 스포잇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리뷰 콘텐츠, 풋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잇은 앞서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대한축구협회(KFA) 레전드 유소년 축구 클리닉’ 등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성공 개최했다. 스포잇에 인수 합병된 풋앤볼 코리아는 프로와 국가대표 선수를 주 고객으로 현재까지 약 3000개 이상의 플레이어 리뷰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현재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대학 진학 및 해외 유학에 필요한 영상 서비스까지 확대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시너지를 기대하는 스포잇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자동 영상 분류 및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어 리뷰 콘텐츠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한국형 스카우팅 플랫폼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잇은 ‘풋앤볼 플러스’라는 새로운 유튜브 전용 미디어 채널 오픈을 준비 중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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