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또 눈물...한국 셔틀콕, 태국오픈 5개팀 모두 결승행 좌절
    • 입력2021-01-17 10:38
    • 수정2021-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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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눈물
안세영이 태국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패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채유정의 눈물
혼합복식 4강전에서 패한 채유정의 눈물. 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눈물 또 눈물. 5번의 준결승에서 5번 모두 패배, 2번은 홈팀 태국에 졌다. 불운도 이런 불운은 없었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10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 문턱에서 줄줄이 좌절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요넥스 타일랜드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다. 이 대회는 슈퍼 1000 시리즈의 특급대회다.

가장 아쉬워했던 팀은 혼합복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었다. 이들은 4강전에서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를 맞아 1세트를 따내며 앞서 갔으나 3세트를 초접전 끝에 듀스에서 내주며 1-2(21-17 17-21 20-22)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승재는 경기 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할 수 없었다. 서두르고 있었던 것 같다. 세번째 세트에서 우리가 크게 리드하다가 그것을 지킬 수 없었다. 서두르다 끝에 실수하기 했다”고 못내 아쉬워했다.
공희용
여자복식 4강전에서 패한 공희용이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여자복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도 비슷한 처지였다. 이들은 세계 11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맞아 역시 접전 끝에 1-2(17-21 21-17 20-22)로 졌다. 3세트에서 9-14로 뒤지다 격차를 좁혀 듀스까지 갔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같은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세계 8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 1-2(21-15 15-21 16-21)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여자단식 4강전에서는 승승장구하던 세계 9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0-2(18-21 16-21)로 지고 말았다. 남자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 8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가 세계 7위 리양-왕지린(대만)에 1-2(21-15 14-21 14-21)로 패했다.

이로써 김충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셔틀콕 대표팀은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한 채 동메달 5개에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계속 방콕에 머물며 19~24일 도요타 타일랜드오픈, 26~31일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연속해서 출전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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