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26·KB금융그룹)가 오는 21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부터 새 의류를 착용하고 재기에 나선다.

씨에프디에이는 최근 ‘전인지가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착용하고 국내외 투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씨에프디에이는 지난 13일 전인지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올해 자신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을 예정이다.

전인지는 “올해는 KLPGA 프로로 입회한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꿈같은 일을 경험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던 차에 페어라이어와 인연이 됐다. 새로운 의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씨에프디에이 윤지나 대표는 “신장 175㎝인 전인지 선수는 지금까지 차분하고 단정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특색있는 의류는 피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하지만 페어라이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디자인으로 세련됨이 묻어나 전인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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