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사장 윤여정을 통해 보는 '진짜 어른'[SS리뷰]
    • 입력2021-01-16 06:50
    • 수정2021-01-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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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윤여정이 신출귀몰하며 '윤스테이' 사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능숙한 영어로 손님들에게 가까이 다가간 점도 돋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영업 1일차에 돌입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공개됐다.

첫날 영업, 해가 진 늦은 오후에는 네팔 가족이 찾아왔다. 이 손님들은 부부와 어린 자녀, 조부모님까지 총 5명이었다. 손님들은 서울대학교 근처에 산다고 전하며, 정말 오랜만에 서울 밖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손님들에게 숙소는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으니 안심하라며 인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저녁 영업이 시작됐다. 이서진은 테이블 세팅을 도왔고 최우식은 네팔 손님들의 캐리어를 숙소까지 옮기는 등 분주한 시간이 이어졌다. 주방일을 맡은 정유미와 박서준은 첫 저녁 영업에 조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는 "재료 남김없이 많이 드리자"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윤여정도 우크라이나 손님 방을 찾아 주문을 받았다. 손님들은 윤여정에게 식사 주문에 추가 요금이 붙는 거냐고 질문했고, 윤여정은 음료만 추가 요금이 붙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돈 잃을 일은 없으니 걱정 말라"며 농담했다. 그리고 방을 찾은 최우식을 향해 갑자기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잖아"라며 급 콩트 상황극을 선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여정은 호주·네덜란드 손님도 찾아가 음식 주문을 받았다. 윤여정은 손님방에 들어가면서 "저도 여기에 앉아 수다나 떨고 싶다"라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또 손님들이 "한국에는 채식주의자들이 있는지"라고 질문하자 "난 나이가 들어 새 트렌드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손님들은 "저희 역시 아저씨다. 무릎이 쑤신다"라며 동감했고 윤여정은 "나도 무릎이 아픈데 이야기 안 한다. 진짜 아프면 얘기 안 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여정은 앞서 '윤식당'에서도 늘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는 적극성을 통해 더욱 빛을 냈다. 고령자이지만 이를 핑계로 위엄을 내세우는 게 아닌, 다른 출연자들과 하나가 돼 '친구 같은 어른'의 자세로 본보기를 보인 것. '윤스테이' 속 윤여정은 변함없었다. 손님의 계산을 도우고 주문을 받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피는 등의 과정에서 그에게 꼰대 느낌은 찾아볼 수 없다. 더욱 유려해진 자세로 손님들의 미소까지 이끌어내며 진정한 어른의 무게를 보여주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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