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7번째 공판을 받는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혐의,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7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 관련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일본·홍콩·대만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1~2회 개인 돈으로 수억원대 상습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그해 3월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지난 9월 1차 공판을 시작으로 군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공판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7개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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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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