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전승빈이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결혼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홍인영은 1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장면은 ‘어이가 없네’라는 유아인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것이다. 특히 홍인영의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해당 게시글을 남기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남겼다.

홍인영의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홍)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남겼다.

홍인영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 전승빈과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7년간 교제하다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2일 SNS를 통해 심은진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한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시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승빈 측은 “전 아내 홍인영과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지난해 4월 이혼 확정했으나 2019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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