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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갓세븐(GOT7)이 모두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월 16일 데뷔한 갓세븐은 7년여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 멤버들은 각각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영은 배우 이병헌이 속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고, 유겸은 박재범이 이끄는 AOMG행을 타진하고 있다. 다른 갓세븐 멤버들 또한 소속사 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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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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