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는 31일 배우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결혼하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와 함께 화려한 식장 내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라호텔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운영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호텔신라의 최고경영자로 있다.


특히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한옥 건축물인 영빈관은 신라호텔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1973년 국가 소유의 건물을 삼성 그룹이 맡아 호텔로 개축했다. 주로 연회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공간이 협소해 소규모 행사 용도로 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빈관의 내부가 공개됐다. 아름다운 한옥과 어우러진 화려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은다. 밤에는 빛으로 수놓아져 럭셔리한 결혼식 분위기가 완성된다.


이곳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스타로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비롯해 권상우-손태영 커플, 전지현-최준혁 커플, 황정음-이영돈 커플 등이 있다. 올 초에는 문희준-소율 커플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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